여느때와 다름없이 냉장고와 냉동고를 뒤지면서 상상력을 발휘한다. 뭘 만들수 있나?
냉동 새우. 저번에 해감해서 얼려둔 냉동 홍합. 같이 해감해서 얼려놓은 냉동 조개가 있다.
자취 11년차 주부 7년차 내공으론 무랑 해물 몇가지만 있으면 해물탕은 각이 나온다고 할 수 있다.
시간 단축형 조리 순서는
육수내기--> 양념장 만들기-> 채소 손질 ->다 넣고 끓이기.
일단 무(2cm 두께, 적당히 씹을만한 크기) 랑 마른 새우(한줌)를 넣고 끓인다.
육수내는동안 양념장 만든다. 고춧가루 4T. 고추장1T, 국간장 3T, 맛술이나 매실청 1T, 육수 3T, 다진마늘 1T, 생강가루약간, 후추가루약간, 소금 1/2T. 30분이상 숙성시키는게 좋고 베스트는 오버나잇. 난 바쁘니까 직전에 만들어서 대강 숙성. 고추가루가 청양고추가루인 경우 양을 줄여야 한다.
실파 2-3단 5cm 장도로 썰고. 양파 큰거 반개 굵직하게 썰고, 야채는 이게끝. 팽이버섯니나 느타리 버섯이 있었으면 좋겠지만..쩝.. 쑥갓도 ㅠㅠ.
냉동실에서 먹고싶은 만큼의 해물을 꺼내 육수에 투척한다. 난 새우큰거 세마리, 왕조개 1개, 홍합 7개 넣었다. 양념 크게 두스푼 넣고 야채도 투척. 끓어오르는 거품은 건진다. 조개 입 벌어지고 잘 익은거 같으면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마무리하고 불을 끈다.
맛있게 얌냠.
요리하는데 30분 걸렸는데 블로그 쓰는데 30분 걸림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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